“댕댕이 발자국만큼 동결건조 사료 기부”… 펫푸드 스타트업의 특별한 캠페인

-림피드 브랜드 ‘트러스트푸드’, 춘천 강아지숲에서 행사

트러스티푸드가 강아지숲에서 진행한 유기견 기부 캠페인에서 어린이가 강아지 발자국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림피드 제공

 

펫푸드 스타트업 림피드의 프리미엄 동결건조 펫푸드 브랜드 트러스티푸드가 유기견을 돕는 기부 캠페인 ‘Endless Relay of Giv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반려견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지난 26∼27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현장에 마련된 대형 보드에 찍힌 반려견 발자국의 수만큼 트러스티푸드의 동결건조 사료가 유기동물 구조단체 어독스에 기부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강아지숲 내 반려동물 수영장인 네이처풀을 방문한 반려견들은 물에 젖은 발로 자연스럽게 발자국을 남긴 가운데, 크고 작은 발자국들은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보였다.

 

캠페인에 동참한 반려견의 보호자는 “우리 강아지가 남긴 발자국이 어려운 강아지 친구들을 돕는 데 쓰인다니 뿌듯하다”며 “자녀에게도 나눔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브랜드 대표 제품인 동결건조 패티 스타터를 선물한 트러스티푸드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을 넘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기부 규모도 커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펫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트러스티푸드는 다음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케이펫페어도 참여해 기부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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