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식발전연구회가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금 12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중식발전연구회는 지역 중식 조리인들의 기술 교류와 친목, 후배 양성 및 업계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성동 부산중식발전연구회 회장과 강윤모 사무국장을 비롯한 연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연구회가 자선행사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이다. 강윤모 연구회 사무국장은 “회원들이 함께 마련한 기금인 만큼 단순히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5월 진행된 ‘사랑의 짜장면 나눔행사’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시각장애인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밖에도 연구회는 회원들의 재능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성동 연구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소중한 기금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식 조리인들의 교류와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지난 5월 정성이 담긴 짜장면으로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데 이어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