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하나·우리 등 주요 금융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일제히 성금 기부에 나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은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5억원의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4대 금융그룹이 마련한 성금은 총 20억원이다. 성금은 피해지역 긴급 구호와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 및 주거 안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날 경남지역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금 전액은 수해지역의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 이재민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된다. KB국민은행 등 계열사도 구호텐트와 급식차 등을 지원하며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한금융 역시 그룹 차원에서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앞서 신한은행이 별도로 경남지역 수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그룹 차원의 지원을 추가로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 등을 제공하고 부산·경남지역 임직원 봉사단도 피해 복구에 투입할 예정이다.
하나금융도 거제·통영 등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담요와 세면도구,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피해시설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성금 기부와 함께 구호급식차량과 재난구호키트를 현장에 보내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도 경남 등 남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피해 농가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농·축협과 함께 현장 복구 및 농업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