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코스피(KOSPI)의 변동성 원인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목되는 것과 관련해 “처음 도입된 제도인 만큼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관련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10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각 기관이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해당 ETF가 도입된 지 한 달 반 정도 지난 만큼, 운영 과정에서 시장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실장은 광주 군 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과 관련해 한미 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해당 군 공항을) 현재 미군이 일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협의를 진행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와 관련한 한미 간 협의는 이미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