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쇼크에 급락한 코스피, 낙폭 줄여 8300선 회복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5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낙폭을 줄여 8300선으로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0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31.52포인트(3.84%) 내린 8307.89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16.21포인트(3.66%) 하락한 8323.20으로 출발해 한때 8038.10까지 밀리며 8000선을 위협했다. 급락장에 장 초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867억원, 67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조820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 중이다.

 

삼성전자(-4.27%), SK하이닉스(-6.48%) 등 대형 반도체주가 하락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이 번졌던 LG전자(-8.08%), 현대차(-4.57%), NAVER(-5.05%), 두산(-6.39%) 등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82포인트(3.13%) 하락한 1016.9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1포인트(1.38%) 하락한 1035.22로 출발해 992.80까지 낙폭을 키우며 3개월 만에 1000선을 내줬다. 이후 다시 낙폭을 줄이며 1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3억원, 112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654억원 매수 우위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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