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펫푸드, 전현무와 함께 유기견 입양 캠페인 펼친다

-자사 사료 ‘밥이보약’ 전하는 참여형 행사

‘Re-home’ 캠페인에 동참하는 방송인 전현무가 보호소의 강아지를 안고 있다. 하림펫푸드 제공

 

하림펫푸드가 반려인 출신 전현무와 함께 유기견 인식전환 캠페인 ‘Re- Home(리홈), 다시 집으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려견 교육센터 도그어스플래닛도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유기견은 물론 개 농장, 불법 번식장, 신종 펫숍 등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을 보살피는 동시에 입양처를 찾는 것을 목표로, 그 명칭처럼 버림 받은 강아지들이 따스한 가정에서 제2의 견생을 보내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리홈 캠페인을 함께하는 전현무는 과거 반려견 또또와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도그어스플래닛 훈련사들과 힘을 모아 구조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유기견 사진촬영 봉사, 유기견 그림 전시 등 활동으로 유기견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

 

도그어스플래닛에서 지내며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의 모습. 하림펫푸드 제공

 

전국의 반려인도 캠페인에 참여해 온기를 나눌 수 있다. 도그어스플래닛에서 보호 중인 6마리 강아지들에게 하림펫푸드의 ‘밥이보약’ 사료를 전달하는 간단한 게임에 참여하면 1명당 1000원이 적립된다. 하림펫푸드가 준비한 최대 500만원의 사료와 간식은 강아지를 입양한 가족들에게 전달된다. 캠페인 참가는 하림펫푸드 자사몰에서 가능하다.

 

전현무는 “그간 유기견 봉사를 다녀 보니 보호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사료”라며 “보호소의 강아지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은하 하림펫푸드 본부장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을 도우려 준비한 행사다. 강아지들이 밥이보약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입양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CSR 활동으로 유기동물 입양문화를 정착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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