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2024년 하반기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119개 기업과 102개 지방정부, 약 42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 안전망이다.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혜 아동이 속한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선별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전자랜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경기, 울산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이 속한 가구 중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네 가정에 세탁기, 밥솥, 공기청정기, 제습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5월에도 전북특별자치도 내 취약계층에 생활 필수 가전을 지원하는 등 2021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 2021년 여름 폭염엔 독거노인 가정에 전자랜드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설치해 주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듬해엔 집중호우 피해 가구에 약 3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직접 지원했다.
홍봉철 전자랜드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