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오토모빌, IPO 추진 본격화

성공적 통일주권발행 이어 20억 규모 제3자 유상증자 완료

[박정환 기자] 국내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 기업인 주식회사 천일오토모빌이 통일주권 발행에 이어 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완료하며 IPO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일오토모빌은 올 초 국민은행 증권대행부를 명의개서 대리인으로 선정, 통일주권 발행업무를 위탁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4일에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 개발 및 운영자금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IPO의 사전 단계로 보고 있다. 통일주권 발행도 증시 입성을 위한 선행 절차 중 하나기 때문.

 

박치현 천일오토모빌 대표는 “국민은행과 상장을 위한 세부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성공적인 통일규격 유가증권 발행에 이어 기업공개를 통해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일오토모빌은 2008년 재규어 랜드로버의 공식 딜러사로 선정, 서초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강남권 재규어 랜드로버의 딜러사로 성장했다.

 

또, 국내 딜러사 최초로 2015년에는 재규어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데 이어 2019년 5월에는 2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수원·천안 지역까지 전시장을 확장 운영하는 등, 누적판매 및 서비스 매출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pjh12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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