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대통령, 업소용 인덕션 레인지 ‘뚝배기대통령’ 출시

업소용 인덕션 레인지 '뚝배기대통령' 사진 솥밥대통령 제공

[세계비즈=박정환 기자] 최근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레인지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아파트를 새로 짓거나, 기존 주택을 인테리어하는 경우 대부분 인덕션 레인지로 교체한다. 가스 레인지와 달리 일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안전하고, 연료비도 절감 되는 등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음식점 등 업소에서는 인덕션 레인지 보급이 현저히 낮다. 업소에선 화력이 높아야 하는데, 기존 인덕션 제품은 가스의 화력을 따라가지 못했고, 매장에 따라 전압도 천차만별이라 보급이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솥밥대통령이 품질을 대폭 개선한 업소용 인덕션 레인지 신제품인 ‘뚝배기대통령’을 출시해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0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박람회에서 일반 예비 창업자들은 물론 유명 프랜차이즈 회사들도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 관계자는 “가맹점을 모집하는 대형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주방용품 업체에 이렇게 사람이 몰린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박인성 솥밥대통령 대표는 “인덕션 전기돌솥밥기계를 처음 시장에 내놓았을 당시 반신반의하던 사람에게 5~6분 만에 누룽지 솥밥이 완성되는 것을 보여주니 바로 계약이 이뤄졌다”며 “이번 신제품도 박람회를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업소용 인덕션 레인지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뚝배기대통령은 웬만한 가스레인지보다 화력이 높고 정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해 음식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유해가스가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주방은 물론 홀까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연료비가 50~75% 절감되고 화재 위험에서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과열방지 센서가 내장돼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6구에서 12구에 이르기까지 업소에 맞게 화구수를 조절할 수 있다.

pjh12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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