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갑작스러운 홍수로 재해를 입은 네팔 라수와 지역에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은 피해지역 수색과 구조 등 수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규모 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수습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각각 165명, 826명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UT-1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소속 한국인 직원 9명도 현재 실종 상태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네팔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일부 직원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에 대응해 사태 파악과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날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를 포함한 현장대응팀을 현지로 급파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지 관계 당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현지 상황을 확인 중”면서 “수색과 구조, 수습에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