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페스타(이하 무뷰페)가 온∙오프라인에서 골고루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신진 브랜드 발굴·육성 등 차별화된 뷰티 경쟁력이 주효했다.
무신사 뷰티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무뷰페에 3만1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무뷰페홀’과 ‘넥스트 뷰티홀’ 등 총 6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메인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인근의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와 외부 이벤트 공간을 연결해 성수동 일대를 K-뷰티 로드맵으로 구성했다. 그 결과 행사 기간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의 뷰티 상품 구매자 수는 직전 주 대비 98% 늘었고, 매장 방문객 중 뷰티 상품을 구매한 비중도 약 2배 상승했다.
무신사는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24일 오전 11시까지 2주간 온라인에서도 총 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무뷰페 행사를 열었다.
지난 23일까지 온라인 무뷰페 참여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2025년 8월 11~24일) 대비 3.5배(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동기간(2026년 7월 27일~8월 9일)과 비교해도 150% 늘었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60여개 브랜드의 온라인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226% 급증하며 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에서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 것이 온라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협업 상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파인드카푸어’와 에코백·프로틴 파우치·키링으로 구성된 협업 상품을 선보인 이너뷰티 브랜드 ‘배리웨이’는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 대비 36배 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진 뷰티 브랜드들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무신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코스맥스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뷰티 브랜드 20개사를 ‘라이징 뷰티’로 선정해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특별존 등 온·오프라인 판로를 제공했다. 무뷰페 기간 기존 입점 브랜드 14곳의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여기에 신규 입점 브랜드 6곳의 성과가 더해지면서 라이징 뷰티 20개 브랜드의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90%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는 이번 무뷰페에서 확인한 소비자 반응과 온·오프라인 연계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내달 서울 홍대 신규 매장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그동안 축적해온 브랜드·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뷰페를 통해 온라인에서 쌓아온 무신사 뷰티만의 브랜드 경쟁력과 콘텐츠 기획력을 오프라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무신사 뷰티만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