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매출 3조 3888억 ‘16.2% 성장’

-영업익 5203억 “AI 투자로 0.2% 감소”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실적을 7일 공시하며 매출액 3조 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16.2% 늘었고 영업익은 0.2% 감소했다.

 

네이버 측은 “매출은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글로벌 C2C 사업 성장이 배경”이라며 “영업익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매출을 보면 네이버 플랫폼은 1조90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707억원, 글로벌 도전 1조159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 16.0%, 24.4% 증가했다. 특히 C2C 매출은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의 경쟁력 강화로 거래액 및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AI 팩토리 사업 관련 매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엔비디아의 생태계와 우리의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초기 가동 용량에 대한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2026년 2분기 실적표. 네이버 제공
네이버 2026년 2분기 실적표. 네이버 제공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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