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빠른 시일 내 부동산 대책 발표, 주택 공급 확대·대출 합리화”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지난 7월 10일 청와대에서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임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지난 7월 10일 청와대에서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임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가 주택 공급 확대와 금융 정책 합리화 등을 담은 부동산 대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6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주택 공급 확대, 주택 금융 합리화 등에 대한 다각적 대책을 현재 강구 중에 있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국민께 공급 문제까지 포함해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2026 세제개편안에 관해선 "대통령도 누차 밝히셨다시피 세금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며 "거주용 1주택자는 최대한 보호하고 일정 가액 이상의 주택, 비거주 주택, 그리고 다주택에 대한 부담은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비거주 주택 세 부담 강화로 전·월세난이 우려된다는 지적에는 "정부는 전·월세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이나 무주택자에 대한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 진행 속도가 더딘 공급 후보지 과천 경마장, 태릉 골프장 부지에 관해선 "행정적인 문제나 규제의 문제가 허들이 되고 있기 때문에 진도가 나고 있지 않은데, 대통령이 직접 그런 부분들을 챙기면서 해당 부처에 과거의 관습을 탈피해서 공급 물량을 확보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지켜봐달라"고 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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