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어가 오미오와 협업을 통해 에이전틱 AI 기반 유럽 전역 사용자 확장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AI 기반 애드테크 기업 애피어(Appier)가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오미오(Omio)와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오미오는 애피어의 에이전틱 AI 기반 광고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유럽 시장 전역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며 CPA 및 ROAS 기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오미오는 전 세계 여행자가 45개 이상의 국가에서 기차, 버스, 항공, 페리 등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는 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이다. 2000개 이상의 운송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28개 이상의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확장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으로 확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미오는 다양한 지역에서 수익성 있는 첫 구매 전환 확보와 CPA 및 ROAS 기준 유지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했다.
이에 오미오는 애피어 EMEA 팀과 협력해 ROAS 중심 유저 확보를 위한 AIBID와 리타겟팅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한 미디어 믹스 모델링(MMM)을 기반으로 광고 소재, 채널, 인벤토리 조합이 실제 회원가입과 전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캠페인을 최적화했다.
오미오는 24시간 운영되는 AI 기반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확장된 모든 지역에서 안정적인 ROAS를 유지하고 CPA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했다. 이를 통해 단일 국가 중심의 프로젝트에서 유럽 전역으로 확장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
애피어의 에이전틱 AI는 기존 수동 테스트 및 실험 방식과 달리, 크리에이티브 포맷과 인벤토리 배치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보상형 광고 및 전면 광고 등 증분 효과가 높은 트래픽은 자동으로 확대하고 성과가 낮은 영역은 즉시 조정해 예산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오미오는 데이터 축적, 현지화 및 최적화, 확장형 참여 유도라는 3단계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적용했다. 초기 단계에서는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트래픽을 확보하고 AI 학습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이후 각국 언어 기반 크리에이티브 테스트를 통해 지역별 성과 차이를 분석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플레이어블 광고 및 인터랙티브 비디오 포맷을 활용해 오미오의 핵심 가치인 다양한 교통수단 비교와 비용 절감 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스크래치 할인권과 같은 인터랙티브 요소를 통해 사용자 참여도와 전환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오미오 앱 퍼포먼스 마케팅 매니저 아나스타샤 이바노바는 “애피어와의 협업을 통해 강력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장으로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며 “불과 1년 만에 스페인에서 시작한 협업이 유럽 21개국으로 확대되었고, CPA와 ROAS 목표도 지속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사례는 에이전틱 AI 기반 증분 측정과 실시간 최적화 기술이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