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회장 고영철)은 지난 31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1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을 공유하고,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중장기 사회공헌 추진 방향을 담은 ‘비전2030’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단 임원 및 대의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재단 운영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임원들에 대한 재임기념패와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2부 본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일부 개정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14년 출범한 신협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기부금 711억원을 조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공익사업에 총 510억원을 투입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써왔다.
재단의 주요 사업 성과는 ‘동행경제·인재양성·지역나눔’의 3대 핵심 공익사업을 중심으로 축적돼 왔다. 재단은 ▲다자녀 주거안정 지원, ▲효 어부바 예탁금, ▲다문화가정 지원 등 포용금융 중심의 동행경제사업에 114억 원을 지원했다. 또 아동·청소년 4만 8천 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장학금, 국악 영재 발굴 지원 등 인재양성사업에 82억 원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긴급생계비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32만 명의 소외계층과 지역민에게 267억 원 규모의 지역나눔사업을 펼쳤으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모금사업 등에 47억원을 지원했다.
신협재단은 이날 ‘비전2030’을 통해 향후 중장기 사회공헌 추진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혁신·신뢰·안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사회공헌 브랜드 강화 ▲공신력 제고 ▲운영기반 고도화 등 3대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대표사업을 고도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신협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고 이사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사람과 지역을 향한 신협의 진심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핵심 기구”라며 “비전2030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현장성 있는 사회공헌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