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의 따스한 시무식은 올해도 계속됐다. 15년째 헌혈로 새해를 여는 뜻깊은 전통이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사랑의 헌혈 시무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전북 익산시의 본사를 비롯한 각 사업장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특별한 시무식은 겨울철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2년부터 이어지는 하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하림 본사와 정읍공장, 사육본부에서 동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헌혈 버스에 올라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으며,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
아울러 하림은 이날 시무식을 통해 2026년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혁신과 성장,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은종 하림 지속경영팀장은 “2026년 새해를 헌혈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분기별로 1회씩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매 분기 약 60여명의 임직원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아 등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한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