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커뮤니티 플랫폼 ‘모두의프로암’이 7월 20일 충남 천안 파인스톤 프리미엄 골프장에서 골프 유튜버 ‘골프천재 오세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한 촬영을 함께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골프천재 오세인’은 구독자 약 4만 9000명을 보유한 골프 전문 크리에이터로, ‘핸디 단속반’, ‘나는 프로다’ 등 아마추어 골퍼 대상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빨간 모자와 흰 복장, 아마추어 실력 검증 중심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번 협약은 골프 콘텐츠 제작 협력뿐 아니라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골프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특별 촬영에는 KLPGA 김민지 프로가 함께 참여해 라운드를 소화했다. 김 프로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뜻깊었다”고 밝혔다.
‘모두의프로암’은 국내 무료 프로암 이벤트 플랫폼으로 앱 사용자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면 그린피, 카트비, 식대를 포함한 프로암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플랫폼 내에서는 커뮤니티 게시판, 동호회 기능, 레슨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공식 첫 프로암 행사는 오는 9월 17일 성문안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촬영에는 유튜버 승파리TV와 모두의프로암 운영팀장 목덕원도 함께 참여했으며 라운드 현장은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촬영된 콘텐츠는 오는 7월 말 ‘골프천재 오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모두의프로암은 앞서 7월 18일에도 유튜버 ‘심짱’과의 협업 콘텐츠를 촬영한 바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골프 크리에이터 및 KLPGA·KPGA 소속 선수들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