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엔 코스메틱, ‘코스모뷰티 서울 2025’ 마무리

K-더마 뷰티시장 진출 본격

누보엔 코스메틱(Nuvoen Cosmetic)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스모뷰티 서울 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 확장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출시 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브랜드 공식 출범을 앞두고 인지도 제고와 시장 반응 확인에 중점을 뒀다.

누보엔 코스메틱 부스 이미지. 사진=브랜뉴랩

2025 코스모뷰티 서울 박람회는 올해 441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으며 51개국 161개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을 찾았다. 누보엔 코스메틱 부스는 1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전 등록된 온·오프라인 출시 알람 신청자 수는 2000명을 넘었고, 현장에서 준비된 시제품과 샘플은 총 7000개 이상 소진되며 호응을 입증했다. 특히 마스크팩 제품 ‘누보엔 탱탱풀 크림 시트 마스크’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높은 체험 선호도를 보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브랜뉴클리닉 윤성은 대표 원장의 임상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보엔 코스메틱이 개발한 핵심 성분 YGF COMPLEX와 신규 특허 조성물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YGF COMPLEX는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PDRN, MGF 등 생체 활성 성분과 성분 침투를 돕는 나노테크 기반 전달 기술을 결합한 복합 포뮬러다. 보습·탄력·진정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차세대 시트 마스크 기술로 주목받았다.

 

마스크팩 외에도 앰플, 선크림, 클렌저 등 향후 정식 출시 예정인 제품 3종은 샘플 형태로 공개되어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제공됐다. 해당 제품들은 병원 관리용 앰플 ‘누보엔 메디컬 솔루션 3종’과 함께 소개됐으며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YSE의 기초케어 화장품 3종도 함께 전시돼 브랜드 전체의 더마 코스메틱 라인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방문객들. 사진=브랜뉴랩

행사 기간 중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누보엔 코스메틱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현장 반응은 SNS 채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으며 실시간 후기로 이어져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전 세계 30개국, 총 87개 업체의 바이어들과 미팅이 다수 성사되며 향후 국내외 판로 개척 및 글로벌 유통 확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도 본격화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누보엔 코스메틱 관계자는 “병원에서 임상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더마 코스메틱으로 확장하는 데 있어, 이번 박람회는 브랜드의 첫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증명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누보엔 코스메틱은 올해 9월 공식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론칭 전 라이브 커머스와 공동구매 등 사전 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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