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마켓9, 기업 운영 관리 효율화 위한 ‘MRO’ 서비스 제안

판관비 등 비용 절감 효과 커져···’AI 지출 분석 컨설팅’ 등 최신 기술 접목해 효율성 증대

사진=업무마켓9

캐스팅엔의 ‘업무마켓9’(업무마켓나인)이 기업 운영 관리 효율화를 위한 ‘MRO’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경기 둔화로 기업들의 비용 절감 압박이 가중되면서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소모품 구매와 관리를 효율화하는 ‘MRO’ 서비스가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란 기업의 제품 생산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사무용품, IT기기, 구독 서비스, 복지물품 등 소모성 자재의 구매와 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업무마켓9’(업무마켓나인)은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MRO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들의 '숨은 비용'을 찾아내주는 절감 효과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글로벌 MRO 시장은 두 가지 핵심 요인에 의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I 및 데이터 분석 등 IT 기술의 접목으로 ‘데이터 기반의 비용 및 지출 통제’가 가능해지면서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의 IT 자산 및 구독 서비스가 급증했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이 폭증했다.

 

리서치기관 IMARC 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MRO 시장 규모는 2025년 7008억달러(964조원) 규모에서 2033년 8426억달러(1160조원) 규모로 연평균 2.3%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비용 절감에 관심을 갖고 전문적인 MRO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따르면 매출액 1000억원대 기업의 41%가 "판관비 및 운영비 등 비용 절감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제조기업과 금융사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상당수 기업이 비용 절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기업 내 '눈 먼 돈'을 찾아내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MRO 시장 역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과거 단순한 구매 대행 수준이었던 자산 관리는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사전 차단하는 전략적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MRO 솔루션이 기업의 필수 도구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인 솔루션인 쿠파(Coupa)는 지출 통합관리와 입찰 자동화 기능으로 글로벌 대기업 고객사를 유치하고 있으며, SAP 아리바(Ariba)는 공급사 평가와 ESG 연계 구매 전략까지 통합 제공한다. 재거(Jaggaer) 역시 AI 기반 지출 분석으로 기업들의 구매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국내 마켓형 간접구매 통합관리 AI 솔루션인 업무마켓9은 기업이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클릭 몇 번으로 구매하고, SaaS 환경에서 구매 내역과 비용을 실시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무마켓9의 핵심 경쟁력은 AI 기술을 활용한 비효율적 지출의 실시간 감지 기능이다.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구매 이력을 자동 분석해 기업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새고 있던 비용'을 데이터 기반으로 찾아낸다. 여기에 간접구매 및 비용 절감 전문가들의 밀착 컨설팅을 통해 즉시 적용 가능한 절감 전략까지 제시한다.

 

실제로 업무마켓9을 도입한 기업들은 평균 11%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하고 있으며, 캐스팅엔은 최근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컨설팅사인 PwC컨설팅과 공동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해 더욱 정교한 비용 절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대기업 계열사들도 MRO 시장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SDS 자회사인 엠로는 공급망관리 디지털 혁신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AI 기반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실용적인 구매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웹케시 그룹 계열사인 비즈플레이 역시 중소기업 대상 MRO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기반의 편리한 구매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 출신이자 구매전문가협회 부회장인 이교원 업무마켓9 부사장은 “간접구매비, 판매관리비 등 '비용 지출의 사각지대'를 찾아내서 절감하는 것에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AI 기반 솔루션으로 전략적인 비용 절감 및 통제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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