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9일부터 시작한 ‘2025광주주류관광페스타’가 오는 6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C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8개국에서 93개의 업체가 참가해 총 1000여종의 주류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관광공사와 글로벌비즈마켓이 공동주최하고 전라남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후원으로 개최됐다.
광주주류관광페스타는 독일, 미국, 벨기에 등 18개국에서 참여한 해외 주류들과 국내 유수의 전통주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행사기획자인 글로벌비즈마켓 이승훈 대표는 “우리 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통주 수출상담회, 글로벌 리큐르 어워드, 외국인 양조장 투어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술을 매개로 세계가 함께 교류하는 축제로 광주주류관광페스타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리고 있는 ‘전통주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와 우리 술 제조사들이 만나 해외진출 기회를 탐색하는 특별한 기회다. 해외바이어들은 전남의 유명 양조장을 직접 방문 체험하기도 한다.
특히 국내 관람객을 위한 ‘주류세미나’는 우리 술에 담긴 스토리를 더 깊이 알려줘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푸짐하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팔로워하는 모든 입장객에게 ‘히말라야 숙취해소제’를 제공한다. 또 매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관람객 100명에게 ‘리유저블백’을 증정하고 있다. 찾아가는 양조장 홍보관에서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와 영수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주최 측은 ‘전시회 ESG’를 실천으로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입장객에게 재활용이 가능한 ‘시음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부대행사와 경품이벤트 등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