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을 신임대표이사로, 장용호 SK 대표이사를 총괄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추형욱 대표이사와 장용호 총괄사장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을 수립·실행해온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2023년 12월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맡은 지 불과 1년 5개월 만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박 사장이 수행해온 업무를 이어받아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흔들림 없는 사업전략 실행을 위해 SK이노베이션 이사회의 현직 이사를 대표이사와 총괄사장으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장 총괄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왔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