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큐컴퍼니, QR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샘큐(SAMQ)’ 선봬

자산 이중구매 줄이는 기업들 ‘샘큐’ 도입↑

사진=샘큐컴퍼니

샘큐컴퍼니는 자산 이중구매를 줄이기 위해 기업들이 QR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샘큐(SAMQ)’를 도입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기업 자산관리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실물 장비는 물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클라우드 구독형 자산 등 관리 대상이 확대되면서 기존의 수기 방식이나 ERP 부속 기능만으로는 더 이상 체계적인 자산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자산관리 솔루션 ‘샘큐(SAMQ)’는 유·무형 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QR 기반으로 실물자산의 이동과 이력까지 자동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강점이다.

 

또한 최근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등 실물 자산뿐 아니라 Adobe, AutoCAD 같은 소프트웨어 자산, 각종 구독형 SaaS 라이선스까지 포함한 기업의 IT 자산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기업이 여전히 재물조사를 수기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중복 구매, 사용 현황 파악 불가, 소프트웨어 만료 방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담당자 교체 시 자산 정보 단절, 미사용 장비 방치, 비인가 소프트웨어 실행 등은 연간 수천만 원대의 자산 손실과 보안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샘큐는 실물 자산에 부착된 QR 라벨을 통해 자산 위치 파악, 사용자 이력, 수리·폐기 기록까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촬영만으로 자산 이력과 할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웹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무형 자산 영역에서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의 만료 시점 자동 알림, 실행 차단 기능, 이력 추적 등 기능을 통해 저작권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아울러 기업 내부 자산 현황을 한 번에 점검할 수 있도록 정기 재물조사 기능과 전문 컨설턴트의 등록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존 구축형 시스템은 도입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환경 변화에 따른 업데이트가 더디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샘큐는 클라우드 기반 SaaS 모델을 중심으로 빠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구축형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모듈 방식으로 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 기업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유연하게 도입이 가능하다.

 

또한 30만 건 이상의 자산 이력 처리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니즈에 대응 가능한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대시보드에서 자산별 비용 추이, 사용 현황, 사용자 변경 내역까지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

 

샘큐컴퍼니 관계자는 “기업의 IT 자산은 단순한 관리 대상이 아니라, 재무 구조와 직결된 전략적 자원”이라며, “샘큐는 자산관리의 효율성뿐 아니라, 리스크 대응 및 정책 기반 운영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샘큐는 예스24, 보스턴컨설팅그룹, 중앙홀딩스, 이스트소프트,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3만 명 이상의 기업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AI 분석 기반의 자산 가치 평가 기능, ESG 친화형 자산 리포트, 인플레이션 대응 모델 등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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