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판시딜-마데카솔,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 나란히 1위

판시딜과 마데카솔의 K-BPI 1위를 알리는 이미지. 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의 탈모치료제 판시딜과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이 또 한 번 정상을 지켰다. 각각 7년 연속, 4년 연속 1위다.

 

동국제약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각 부문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 지표로, 올해는 전국 1만2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를 해서 결과를 냈다.

 

판시딜은 K-BPI 1000점 만점에 816.6점을 획득, 2위 브랜드와 격차가 327점에 달했다. 특히 브랜드 최초 인지도는 66.6%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10년 연속 판매 1위(2014년~2023년 IQVIA 데이터 기준)와 연결해보면 인지도가 선호도로 이어지는 셈이다.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됐다. 모발 필수 영양성분이 혈액을 통해 모근 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며, 손상된 모발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마데카솔은 K-BPI 732.3점을 기록했다. 이미지, 구매 가능성, 선호도 등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데카솔 시리즈의 주성분인 식물유래성분 센텔라정량추출물(TECA)은 상처 치유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을 합성해 새살의 빠른 재생을 돕는다. 상처 유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겔, 복합마데카솔, 마데카솔분말, 마데카습윤밴드 등 라인업을 구축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의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제품의 효과는 물론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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