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1분기 영업이익 226억원…소비침체에 31%↓

CU 점포 전경.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은 2조165억원으로 3.2% 증가했고 순이익은 134억원으로 42.7% 감소했다.

 

BGF리테일은 장기화하는 소비 침체에 더해 무안 여객기 참사, 경북 대형 산불, 영업 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해 매출이 소폭 성장에 그치고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고물가 속에 인건비 등 고정비가 증가한 것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성수기인 2분기 간편식과 디저트, 음료, 주류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되며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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