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ESG 공시 비영리 국제기구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CDP는 매년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등 기업의 대응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해 CDP에는 전 세계 2만4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으며, 그중 865개가 국내 기업이었다.
올해 에너지 공공서비스(유틸리티) 분야에서 수상한 동서발전은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물 사용량 및 오염물질 배출량의 지속 감소, ESG 위원회 운영,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인정받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부문에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 노력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우수함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