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6개 관계사,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실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뉴시스

 

 

삼성은 26일부터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다.

 

삼성은 지난달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으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공채를 통해 청년들에게 공정하고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능력 위주의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회사는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후 70여년간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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