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문화릴레이티켓, 용인문화재단 참여로 문화혜택 확대

경기아트센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총 17개 국공립 공연단체의 공연 최대 50% 할인

이미지=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이 운영하는 국·공립 공연단체 티켓 할인 협력 서비스인 ‘문화포털 문화릴레이티켓’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2024년 7월부터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문저우언에 따르면 문화릴레이티켓은 국·공립 공연단체의 공연에 릴레이 할인 혜택을 제공해 참여 공연장의 관람 티켓을 구매하면 향후 다른 공연 관람 시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티켓 할인 협력 서비스이다. 문화릴레이티켓에 참여하는 17개 단체(국립극장, 예술의전당 등)의 이전(2023년 이후) 유료 관람 티켓을 제시하거나 ‘문화릴레이티켓 – 오늘의공연’을 제시한 문화포털 회원 관람객은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화릴레이티켓 할인방법은 각 공연장의 공식 누리집 및 인터파크에서 문화릴레이티켓 할인권종을 선택하여 예매한 후, 공연장에서 티켓 수령 시 문화릴레이티켓 인증을 확인받으면 된다. 이전 관람 티켓은 전년도 1월 이후의 티켓부터 할인 적용이 가능하며 초대권과 전시권은 사용할 수 없다. 문화릴레이티켓 인증이 어려운 경우 현장에서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7월부터 문화릴레이티켓에 참여하는 용인문화재단은 용인포은아트홀과 큰어울마당, 처인홀, 마루홀, 죽전야외음악당 등 총 5개의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장별로 특화된 상설 및 기획 공연을 통해 문화 예술 인구를 확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용인포은아트홀은 오는 8월부터 객석 증축 공사 및 음향 시스템 교체를 단행, 25년에는 대형 공연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다. 재개관 후 용인포은아트홀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선보이며 공연예술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문정원 측 설명이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은 올해 4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 (6.28.~7.23.)의 협력 단체로 재단이 운영하는 공연장들에서 각 지역 예선 경쟁을 펼치고 올라온 본선 무대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선작 16개 작품 중 7월에 공연하는 본선작 14개 작품과 한국-그리스 합동작 1개 작품을 문화릴레이티켓 할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정보원 정운현 원장은 “문화포털 문화릴레이티켓은 전년 동기 대비 티켓판매율이 147% 이상 증가하여, 대국민 문화생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문화생활을 부담 없이 누리고, 지역 문화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문화릴레이티켓 참여단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