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 월곡재단에 5천만원 기부

금·주얼리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2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윤모 한국금거래소 대표(왼쪽)와 이상민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 제공

 

한국금거래소는 국내 금·주얼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 연구학술 지원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금·주얼리산업 관보내기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고, 월곡재단 산하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의 산학연 연구위원회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지원은 '주얼리산업 기반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법률은 지난 9월 15일 공포돼 내년 3월 16일 시행된다. 주얼리업 등록·갱신과 정기적인 산업 실태조사를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창업·제조, 품질검증·기술개발, 진흥단지 조성 등을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인 월곡연구소 산학연 연구위원회는 주얼리산업과 금 시장을 아우르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의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는 협력 창구다. 연구위원회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의 과제를 발굴하고, 금·주얼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의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김윤모 한국금거래소 대표는 "월곡재단은 창립자이신 월곡 이재호 선생께서 평생 일궈온 성과를 우리 주얼리산업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환원하며 만들어진 뜻깊은 재단"이라며 "이번 기부가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창립자의 뜻을 이어 더 많은 기업과 관계자들이 산업의 미래를 위한 기부와 후원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곡재단은 2009년 월곡 이재호 창립자가 주얼리산업의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0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2010년에는 부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를 설립해 산업 연구와 정책 제언의 기반을 마련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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