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최근 경상권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을 위해 사료와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자유연대와 공동으로 피해 현장과 보호소에 반려동물 사료 5t을 기부했다.
농림부와 펫사료협회를 통해 동물보호단체연합에 강아지·고양이 사료 1t, 안동시유기동물보호센터에 강아지 사료 2t,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의성군 및 청송군에 2t을 지원했다.
아울러 로얄캐닌 임직원은 구호물품 기부에 동참했다. 화상을 입고 진물로 고생하는 동물을 위한 수건과 매트 등을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 전달했다.
이수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는 “동물들의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사명에 걸맞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