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이 최근 경상권 산불사고로 고통을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그룹은 경남 산청군, 경북 영덕군·영양군 등 산불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완전두유 국산콩 검은콩 고칼슘’ 2만 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 캔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화재 진압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대응 인력에게도 전달된다.
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