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수료식 및 기부금 전달식 종료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수료식 및 기부금 전달식. 사진=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운영하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일현, 이하 평창수련원)이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수료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지난 15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 청소년 환경교육 대표사업으로 평창수련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SK㈜C&C 그리고 (재)행복한학교재단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강원지역 청소년의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과 기부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환경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협력기관 기관장과 관계자, 참여학교 대표 청소년과 교사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실천한 탄소중립 활동 성과 보고와 우수 활동 청소년 시상, 우수사례 발표, 기부금 전달식 등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기부처에 기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에서는 환경 관련 청소년의 인식 제고를 넘어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을 강조했으며, 올해는 체감형 활동으로 환경보호 실천 경험을 통해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올해 ‘행가래’ 응용 프로그램(앱, application)으로 잔반줄이기, 에너지 절약, 자원재활용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총 1046만7700점을 적립했다. 이는 약8.6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성과다. 해당 점수는 협력기관의 기부금 1500만원으로 환산돼 지역 환경발전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과 폐트병 재활용 친환경 의류제작, 강원지역 결식 위기 청소년 도시락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평창수련원 이일현 원장은 “청소년이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을 이뤄내는 경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삶에서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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