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중 가장 붐비는 노선이 지하철 2호선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한 해의 명절 도시철도 이용객은 평균 3318만여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2572만여명, 2022년 3418만명, 2023년 3963만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종료 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휴기간 가장 많은 이용객이 사용하는 노선은 2호선으로, 다음으로는 5호선, 4호선, 3호선 순으로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가 가장 혼잡했고, 4~5시, 3~4시 순으로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맹성규 의원은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대해서는 안전하고 편의를 위한 안전점검 활동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