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642명 선정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오른쪽)과 그린마스터 인증로고. 여신금융협회 제공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642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2017년부터 신용카드 모집인의 전문성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통해 건전영업을 도모하기 위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일곱 번째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 

 

우수모집인은 근속 기간, 연 소득,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하며, 회원 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 로고(명함, 모집인 신분증 등)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우수모집인의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년이다.

 

올해 우수모집인은 전체 전업모집인(7323명) 대비 8.8% 규모이며, 전년(667명, 8.0%) 대비 인증비율이 0.8%포인트 증가했다. 우수모집인 평균 회원유지율은 80%로 인증기준인 6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모집인의 정도영업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2021년에 도입한 특별인증제인 ‘그린마스터’는 올해 3번째로 총 38명을 선정했다. 

 

그린마스터는 최근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인증받은 모집인 중에서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서 등으로 선정했다. 인증자격 기간은 우수모집인과 동일하다.

 

그린마스터는 최근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인증 받은 모집인 중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서 등 신용카드사 자체기준에 따라 선정되는 모집인에게 인증 자격을 준다. 최초 인증자는 16명(42.1%), 2회 인증자는 9명(23.7%), 3회 인증자는 13명(34.2%)이다.  평균연령은 56.8세, 회원유지율은 79.2%로 우수모집인과 유사하나 근속기간이 11.9년으로 우수한 모집인일수록 장기근속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우수모집인 인증 제도가 신용카드업계 최고의 영예로운 인증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모집인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통해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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