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소설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는 청풍 탄생 36주년을 기념해 NFT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미스터블루가 NFT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풍‘은 무협만화의 대가 ‘황성’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름이다. 1986년에 처음 등장한 청풍은 지금까지도 황성 만화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다.
청풍 탄생 36주년 기념 이벤트는 15일 응모를 시작해 오는 3월 14일 마감한다. 응모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미스터블루 만화 정액권을 결제하고 코빗 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을 마치면 된다.
청풍 탄생 36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인 만큼 당첨자는 총 36명을 추첨해 청풍 NFT와 함께 블루머니 2만원을 리워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3월 22일 발표한다.
미스터블루는 무협만화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저작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스터블루 웹 사이트와 앱을 통해 서비스 중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황성의 만화 속 캐릭터 ‘청풍’이 탄생한 지 36주년을 맞아 NFT 에어드랍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매달 공개되는 황성 신작과 앞으로 출시될 미스터블루 NFT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지난 2021년 12월 21일 NFT 판매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황성의 무협만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IP를 중심으로 NFT를 발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NFT 홀더에게만 지급되는 실물 굿즈 등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