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물류 DX(디지털전환)기업 위밋플레이스(대표 강귀선)가 LBS 관련 B2B 서비스 '루티 TMS 알파 버전' 출시 소식을 15일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루티 TMS는 다수의 목적지를 경유해야 하는 복수의 차량에 대해 차량별로 업무에 따라 배차하고, 각 차량의 경유 순서를 최적화해주는 솔루션이다. 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작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루티 TMS 알파 버전은 타이어 배송업체와 이동형 매트리스 세탁 건조 서비스 업체 등 위밋플레이스와 협약을 체결한 업체에 우선적으로 배포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알파 버전을 통해 얻은 화물 및 차량정보에 대한 데이터와 고객사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위밋플레이스의 루티는 작업시간과 이동시간을 모두 고려하여 경유지 별 도착 예정시간을 안내해준다. 새로운 경유지를 추가할 때 이동시간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근무자를 배치하거나 배정된 경로에서 가까운 담당자에게 업무를 배정할 수 있다. 또한 서버 간 연결 또는 액셀 업로드를 통해 손쉽게 고객들의 방문지를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입력순서와 관계없이 이동시간을 바탕으로 작업의 배정 및 경유 순서를 최적화하여 무작위로 들어온 주문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권역 분배, 수량 및 이동/업무 시간 균등 분배도 가능하다. 특정 근무자의 역량보다 많은 일이 부여되지 않게 효율적으로 당일의 모든 배송 처리를 균등분배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비즈니스에서 나누던 권역을 그대로 활용하여 분배 가능하며, 정해진 업무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인근 근무자에게 배분된다. 또한 이동/업무가 빠른 고효율자에게 더 많은 배분이 배정된다.
위밋플레이스 강귀선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루티 TMS 알파버전은 주요 기능 이외에도 고객 정보 보기, 메시지 전송 기능, 위치 공유 기능, 바코드스캔, 배송완료 사진 등 다수의 부가적인 기능도 탑재한 만큼 실시간으로 빠른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