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이번 주말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보스턴 셀틱스(6경기)전에서 동부콘퍼런스의 강호 보스턴 셀틱스의 승리를 점쳤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그룹의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9~30일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10경기와 한국 남자 프로농구(KBL)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5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68.85%는 보스턴 셀틱스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양팀의 5점 이내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6.63%로 집계됐고, 나머지 14.52%는 홈팀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점쳤다. 지난 26일 올랜도매직에 패하며 14연승 행진을 마감한 동부콘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는 이번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셀틱스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2위 마이애미 히트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59.87%)해 승수를 추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 히트는 지난 25일 LA레이커스를 96-8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디펜딩챔피언' LA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46.5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양팀의 5점 이내 승부(35.17%)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18.27%는 홈팀 호네츠의 승리를 내다봤다. LA레이커스는 최근 코비 브라이언트의 컨디션 난조로 밀워키 벅스, 마이애미 히트에 연패를 당하며 샌안토니오 스퍼스, 댈러스 매버릭스에 이어 서부콘퍼런스 3위를 기록 중이다.
KBL...동부 근소한 우세, 전자랜드 압도적 승리 예상
한편, 국내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29일(수) 선두 재탈환을 노리는 삼성-동부(1경기)전에서 동부의 근소한 우세(41.10%)가 최다를 차지했고, 양팀의 5점 이내 승부(40.04%)가 뒤를 이었다. 홈팀 삼성의 승리 예상은 18.86%에 그쳤다.
다음날 전자랜드-모비스(14경기)전에서는 서장훈, 허버트 힐 등 주전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자랜드의 압도적인 승리(73.16%)를 예상된다.
한편,농구토토 승5패 15회차 게임의 발매마감은 29일(수) 오후 6시 50분이다.
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ymkang@sportsworldi.com
농구팬 68%, ‘보스턴, 디트로이트 누르고 선두 유지할 것’
농구토토 승5패 15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동부 마이애미, 서부 LA레이커스, 유타 재즈 우세...29일(수)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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