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전시납북자 명예회복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조정식 국회의장이 지난 15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의장 공보소통수석실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이 지난 15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의장 공보소통수석실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은 28일 “국회는 전시납북자와 가족들의 명예회복은 물론 기록 보존과 교육, 기념사업이 더욱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날 격려사에서 “납북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국회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 격려사는 강태웅 의장비서실장이 대독했다.

 

전시납북자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가족들의 노력으로 2010년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4777명의 전시납북자가 인정됐다. 2017년에는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 건립됐고, 올해는 가족회가 법정단체로 지정됐다.

 

조 의장은 이 점을 언급하며 “진실을 포기하지 않은 가족 여러분의 헌신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국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전시납북자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은 특정 가족만의 과제가 아니다”라며 “우리 공동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며, 미래세대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시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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