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Express,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동남아시아 첫 해외 허브 조성 위한 양해각서 체결…5년간 협력

사진=SF group SNS
사진=SF group SNS

중국 최대 종합 물류 기업인 SF 그룹과 싱가포르 창이 공항 그룹이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SF의 첫 해외 화물 허브를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유치하는 것이다. 양해각서는 5년간 유효하며 항공 물류, 공급망 서비스, 국제 환적 허브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싱가포르의 전략적 위치와 창이 공항의 글로벌 환적 기능을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아우르는 화물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SF의 항공 자회사인 SF항공은 현재 싱가포르와 선전 구간을 매일 화물기로 운항하고 있다. SF항공은 중국 최대 화물 항공사로 90대 이상의 전세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싱가포르 허브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화물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교차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출 물동량 및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사이에서 물류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SF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싱가포르의 동남아시아 물류 중심지 구축 계획이 맞물린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SF 그룹은 중국과 아시아에서 가장 큰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세계 4위권의 물류 기업”이라며 “SF항공은 그룹 산하 화물 항사로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