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호암재단에 38억원을 기부했다.
호암재단은 오는 6월 올해 삼성 호암상을 시상한다.
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호암재단의 총 기부금 50억원 가운데 37억9000만원을 삼성전자가 출연했다.
전년 34억1천만원보다 3억8000만원 늘었다.
삼성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5억6000만원), 삼성물산(1억5000만원), 삼성SDS(1억1000만원), 삼성전기(1억원), 삼성증권(1억원)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호암재단은 지난 1997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호암상 운영, 학술 및 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호암재단은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이룬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를 선정해 2026 삼성 호암상을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조수미 소프라노,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6월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