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밀렸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든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43.96포인트(0.96%) 밀린 45,577.47에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01포인트(1.51%) 하락한 6,506.48, 나스닥종합지수도 443.08포인트(2.01%) 떨어진 21,647.61에 각각 마감했다.
중동 전쟁 확전 양상과 함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공습을 주고받는 가운데, 미국의 추가 병력 투입 보도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공급 차질 우려가 겹치며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국브렌트유는 배럴당 112달러를 넘겼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3.3% 오른 11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2.3% 오른 배럴당 98.32달러였다.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