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약세로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1.06% 오른 3788.1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0.42% 하락한 3732.76에 하락 출발했다. 그러다 장중 상승으로 전환해 사상 최고치인 3789.89까지 치솟았다. 코스피는 전날 세운 사상 최고치 기록(3748.37)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61% 오른 870.70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0.31% 내린 862.71로 장을 열었으나 역시 코스피와 비슷한 시점에 상승 전환해 오름세을 보이고 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한국과의 후속 무역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면서 한미 협상 타결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