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하우스토리 어반그린, 미계약 세대 임의공급 청약접수 중

지난 2023년 분양 당시 ‘완판(완전판매)’ 기록

사진=인천 부평구 ‘부평 하우스토리 어반그린’

지난 2023년 분양 당시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던 인천 부평구 ‘부평 하우스토리 어반그린’이 일부 미계약 세대에 대한 임의공급 청약을 접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청약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동안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15일, 계약일은 9월 16일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부평 하우스토리 어반그린은 새 아파트가 보기 드문 부평구에서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신축 아파트·오피스텔 복합단지로 지상 최고 20층, 3개 동 규모에 총 211가구(실)로 이뤄졌다. 이 중 아파트의 경우 지난 2022년 8월 진행된 본 청약에서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단기간에 ‘완판(완전판매)’된 바 있다.  

 

이번 청약 대상은 당시 완판된 아파트 중 미계약된 일부 가구로 전용면적 59㎡ 타입을 포함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전용 59㎡의 경우 중소형 평형임에도 3룸 설계가 적용된 데다 실속 있는 공간 활용 등을 갖췄다.

 

분양 받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부평 하우스토리 어반그린은 이미 지난 3월 준공검사 필증과 사용승인서를 발급받아 입주에 들어갔다. 때문에 이번에 계약 해지 물량을 분양받으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이미 준공이 완료된 만큼 선분양 단지처럼 조감도나 홍보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소비자가 실제 완공된 아파트를 직접 확인한 뒤 계약할 수 있는 장점도 누릴 수 있다. 또 사실상 후분양 아파트이기 때문에 공사중단, 준공지연, 부실시공, 허위광고 등과 같은 분양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교통 또한 편리하다. 부평 하우스토리 어반그린은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백운역(도보 5분)과 부평역(도보 15분),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도보 8분)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중 특히 부평역에는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GTX-B노선이 완공될 경우 부평에서 여의도까지 약 10분대, 서울역까지는 25분대 이동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단지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도서관, 영화관, 병원, 시청, 법원, 경찰서 등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 역시 좋다. 단지 반경 500m 내 초등학교, 1km 내 중·고등학교가 각각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희망공원·부평공원·애향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부평 하우스토리 어반그린의 또 다른 장점은 개발 호재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평 미군기지(옛 캠프마켓) 부지는 약 43만7000㎡ 규모의 대형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이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주거환경 개선과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부평 하우스토리 어반그린은 78년 전통을 자랑하는 건설사 남광토건의 공동주택 브랜드 '하우스토리'가 적용된 단지다. 남광토건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여 온 종합 건설사로 2025년 국토부가 공시하는 시공능력평가에서 51위에 랭크됐다. 

 

부평 하우스토리 어반그린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 및 분양예정 단지보다 저렴한데다 교통, 생활 인프라, 개발 호재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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