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CT페스티벌 발대식 개최, “과학기술+문화예술 융합 축제 9월 12일 개최”

 

국내 최초 대규모 과학기술문화축제 ‘MCT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이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머큐어앰버서더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용구 조직위원장(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이사장), 진성준 국회의원(강서을, 민주당 정책위의장), 이덕희 공동추진위원장(지속가능발전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9월 12일~14일 3일간 열리는 ‘2025 MCT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김용구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무한대로 달려가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문화’라는 이름의 운전대를 장착하고, 기술의 이성과 문화의 감성을 융합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창조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3일간 화려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축제의 기획자를 넘어 모두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건축가가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비전 발표에 나선 이덕희 공동추진위원장은 MCT페스티벌을 ‘Fusion’(융합), ‘Hybrid’(하이브리드), ‘Integration’(통합), ‘Convergence’(수렴)의 개념으로 설명하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인류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혁신적인 축제”라고 강조했다.

 

‘2025 MCT페스티벌’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 마곡광장,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Unfold X)와 공동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 ▲Technologies of Care: 인간, 기술, 예술의 미래를 상상하다 ▲기업 오픈하우스 ▲EBS국제다큐영화제 특별상영회 ▲책 읽는 마곡 ▲Magok AI 영상스토리 공모전 ▲AR 기반 스탬프 투어 ▲연예인 자선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MCT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EBS,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KAIPA), LG전자, 대한항공, NH농협은행 서울본부, CJ제일제당, 오스템임플란트, 현대자동차그룹 등의 후원과 협찬으로 진행된다.

 

진성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강국과 글로벌 문화리더십이 융합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에 엠씨티페스티벌의 시작과 더불어 R&D의 메카인 마곡밸리가 대한민국의 혁신 동력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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