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여름철 가계물가를 파격적으로 낮출 대규모 할인 행사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주말 3일간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고래잇 페스타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행사 기간 매출이 적게는 20%에서 80%까지 신장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는 1월 론칭 이후 진행된 5차례 행사보다 가격 체감도가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더욱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100% 국내산 냉장육을 튀긴 ‘어메이징 완벽치킨’은 출시 이후 최저가인 3480원에 선보인다. 수입 돈삼겹살∙목심은 오는 5일 단 하루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의 반값 이하인 100g당 890원에 구매 가능하다. 4~6일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은 평소보다 60%가량 저렴한 119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가격 메리트가 큰 만큼 소비자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고 보통의 3주치 물량인 160톤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삼겹살은 일반 삼겹살의 평소 가격보다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풍부한 육즙, 부드러운 육질, 우수한 마블링의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은 1790원, 토종 혈통으로 육색과 향미가 뛰어난 우리흑돈(흑돼지) 삼겹살은 1890원이다.
수박도 반값이다. 이마트는 5일 단 하루 ‘파머스픽 당도선별수박’ 등 수박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다. 이밖에 4일은 복숭아, 4~6일 3일간은 타이백자두와 대석자두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판매한다.
보양식도 준비했다. 중 사이즈 대비 평균 2배 이상 큰 황제전복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한다. 광어, 강도다리, 송어, 전복, 멍게 등 국산 해산물로 구성된 ‘오복물회’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정상가에서 7000원 할인된다.
고객이 응(%) 할 때까지 내리겠다는 행사의 취지대로 50여가지 가공식품, 130여가지 종류의 생필품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 할인을 동원해 최대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한 묶음 8000원대인 라면도 골라담기를 통해 3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봉지라면은 가격 상관없이 3개 골라담아 9900원이다. 아이스크림은 바∙펜슬은 10개 골라담아 3900원이다. 탄산음료, 냉면, 치즈, 냉동 돈까스, 국산두부, 상온커피, 즉석국탕, 고추장∙된장∙쌈장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휘슬러 세라믹 후라이팬 2종세트는 이마트가 단독으로 세트를 구성해 특별가에 판매한다. 면도용품, 생리대, 핸드워시, 풋케어, 세탁세제∙섬유유연제, 치약∙칫솔, 조리기구 등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휴가철 필수템인 썬케어 품목, 캠핑용품 그늘막∙타프∙테이블∙체어, 아쿠아슈즈 전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아이스박스, 구이팬 전품목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반값이다.
또한 10만원 이상 결제 시 고래잇 장바구니(15만개 한정), 20만원 이상 결제 시 고래잇 키링(1만개 한정)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결제 시 고래잇 e머니 5000점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스도 고래잇 페스타 쿨썸머 세일에 참여한다. 삼성카드 결제 시 양념 LA식 갈비구이, 횟감용 연어필렛 등 8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요거밀크, 제스프리 골드키위 등 8종을 할인ㅎㄴ다. 트레이더스 클럽 회원은 상품별 TR 캐시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압도적인 가격과 상품기획을 체험할 수 있는 하반기 첫 행사”라며 “고래잇 페스타를 경험한 고객은 이제 고래잇 페스타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매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