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친환경 문화행사 개최

–참여형 프로그램 인상적… 수익금 환경단체 기부
-제로웨이스트 마켓, 친환경 도서 큐레이션 운영도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친환경 행사가 열린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의 내부 모습. 영풍 제공

 

국내 대표 서점 브랜드 영풍문고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종구의 종각종로본점과 인근에서 친환경 행사를 개최했다.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험·도서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수익금의 상당 부분은 환경재단에 기부 예정이라 더 의미 있었다.

 

이날 행사는 린챔버 음악단의 클래식 공연, 환경재단의 사계절 새소리 체험 부스, MMCM.D의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체험, 좋아은경·박현진 작가의 친환경 전시, 인디밴드 엔분의일의 야외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제로웨이스트 브랜드들이 참여한 하루마켓도 열렸다. 모래상점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가 참여해 일상 속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순환시키는 제품을 소개했다. 친환경 도서 큐레이션도 선보였다. ‘지구와 환경의 기본 이해’, ‘일상에서 실천하는 친환경 생활’, ‘다음 세대와 함께 읽는 책’ 등 5개 테마로,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에서도 6월 한 달간 계속된다.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친환경 행사가 열린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의 내부 모습. 영풍 제공

 

영풍문고는 앞으로도 ‘다양성이 우리를 완성한다(Diversity Completes Us)’는 비전 아래 책과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체험을 결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민의 시작점으로서 서점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풍문고는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6~7월 PAYCO 포인트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경기 주요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풀무원샘물 신제품 하루귀리를 증정한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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