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5월 5만29대 판매... 수출 0.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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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한국사업장 제공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5월 한 달 동안 총 5만29대(완성차 기준–내수 1408대, 수출 4만862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5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총 4만8621대를 판매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해외 시장 4만대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총 3만2232대 판매되며 지난해 12월 이후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6389대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선 총 1408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2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올해 5월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5월보다 39.8% 감소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 한국사업장에서 개발부터 모든 프로세스를 리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6월에도 할부 프로그램, 현금 지원과 같은 폭넓은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내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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