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새로닥터’, 재활·복지 전시회서 기능 뽐내

-일동제약그룹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새로앰에스의 기기
-대형화면, 큰 글자, 음성 안내 기능 등 인터페이스 특징

홈케어 재활 복지 전시회에 나선 새로엠에스 부스.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가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동제약그룹 제공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새로엠에스(전 일동이커머스)가 2025 홈케어 재활 복지 전시회에서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를 알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새로닥터는 의료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키오스크가 설치된 장소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격 영상 진료는 물론 지정된 약국으로 처방전 전송이 가능한 장비다. 대형 화면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현장감 있는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음성 안내와 큰 글자 크기 등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엠에스는 헬스케어 및 의료 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공공·민간 사업 참여를 통하여 전국의 경로당, 요양원, 복지 시설 등에 새로닥터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강규성 새로엠에스 대표는 “비대면 진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해 의료적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와 도서 벽지, 취약 계층의 의료 복지 향상 등에 보탬이 되도록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엠에스 측은 회사가 보유한 IT·플랫폼 관련 기술과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후다닥 케어) 운영 경험 등 헬스케어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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