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석 서울바른세상병원 원장, 중앙아시아 척추 내시경 학회서 술기 전수

양희석 서울바른세상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2회 중앙아시아 척추 내시경 및 최소침습 척추 수술 학술대회(2nd Central Asia Endoscopic Spine and MISS Conference)’에 초청 연자로 참석했다. 양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척추 내시경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양 원장은 우즈베키스탄 측의 뜨거운 요청으로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협착증 치료: 핵심 기술과 엔블록 황색인대 제거술(Lumbar stenosis with biportal endoscope: Essential technique with en bloc LF removal)’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와 함께 숙련된 수술 시연을 선보여 현지 척추 전문의들과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이날 양방향 척추 내시경(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의 핵심적인 술기와 임상 적용 노하우를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이는 기존 단일 경로 내시경 수술 대비 넓어진 시야 확보와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척추관 협착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두꺼워진 황색인대를 주변 조직 손상 없이 한 덩어리로 제거하는 ‘엔블록(En bloc) 황색인대 제거술’은 최소 침습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혁신적인 술기로 평가받으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최소한의 피부 절개와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다. 서울바른세상병원은 해당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축적해 왔다.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기술 보급과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양희석 원장은 그동안 다수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초청 연자로 활약하며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기법을 전수해왔다.

 

양 원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서울바른세상병원이 국내에서 발전시켜온 혁신적인 양방향 척추 내시경 기술을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계 여러 국가의 의료진들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병원 측은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향후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과의 의료 협력 및 학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