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발달 심리 플랫폼 아맘때, AI 기반 심리 테스트 해석 기술 특허 등록

사진=아맘때

아동 발달 심리 플랫폼 ‘아맘때’를 운영하는 ㈜인사이터가 최근 ‘인공지능 기반의 심리 테스트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23년 9월 14일 출원되어 2025년 4월 3일 등록됐으며 그림 기반 심리검사(HTP 검사)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석하는 핵심 기술을 담고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은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기법과 심리 해석 알고리즘을 융합해 아동이 그린 HTP(House-Tree-Person) 그림을 기반으로 주요 특징과 정서 상태를 자동 분석하고 결과 리포트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담사의 주관적 해석 한계를 보완하고 비대면 환경에서도 정확한 심리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아맘때’는 보호자들이 아동의 정서·행동 발달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검사와 AI 기반 해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전문 상담사 없이도 AI 기술을 활용한 정밀한 결과 해석이 가능해 정서적 어려움이나 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현재 인사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산업육성사업(주문연구기업 성장사다리구축_Scale-Up)’의 지원을 받아 이번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sLLM 기반 심리검사 해석 AI 어시스턴트를 개발 중이다.

 

해당 기술은 ‘아맘때’ 서비스에 본격 적용되어 검사 결과 해석뿐 아니라 양육 팁과 상담 가이드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인사이터는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며 보다 많은 가정이 아동의 정서 발달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도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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