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세교터미널부지 세마역 청광플러스원이 특별분양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오산시는 지난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세교터미널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교동 일원에 있는 이 부지 면적은 2만2897㎡이며 매입 금액은 515억원이다. 매입 대금은 2년에 걸쳐 분할 납부 예정이다.
시는 터미널 부지를 오산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해 주거, 업무, 상업 등 생활 SOC 기능이 집약된 오산의 랜드마크형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문화·생활 복합시설 및 대중교통 연계 인프라를 구축해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매입계약 체결 후 “세교터미널 부지의 복합개발이 추진되면 오산 북부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 세교터미널부지 인근에는 1호선 세마역이 위치해있으며 현대테라타워, 현대프리미어캠퍼스 등 대형지식산업센터도 곧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첨단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는 세마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1∙2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기흥∙화성)사업장, LG디지털파크 등 약 14만명에 달하는 종사자의 배후수요를 갖췄으며 한신대, 오산대 등 인근 대학교 종사자와 대학생 수요도 풍부하다.
이러한 가운데 세교터미널부지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22층, A타입(원룸) 전용면적 22.46㎡ 119실, B타입(1.5룸) 35.50㎡ 119실, C타입(2룸) 58.36㎡ 119실, D타입(3룸) 71.28㎡ 17실로 총 374세대 전세대 복층특화설계가 적용된 세마역 청광플러스원 오피스텔이 특별분양을 진행한다.
청광건설의 기술력이 반영된 본 단지는 전 세대 복층 특화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풍부한 수납공간과 실속 있는 구조로 2인 가구부터 신혼부부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만족시킨다. 또한 풀퍼니시드 가전 무상 옵션, 세대별 100% 주차장이 제공된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규제 미적용 단지로 현재 계약금 만으로 즉시 입주 가능하며, 신용도에 따라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면서 “입주지원금과 계약 축하금 등 선착순 특별혜택도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 시 전문 상담과 추가 혜택 안내가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